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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록 대표 "스타필드 하남, 年8500억 매출 예상…목표 초과달성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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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1년 기점으로 손익분기점 넘길 것으로 예상"
"소상공인 보호에도 노력할 것…사회적 문제제기에 무한 책임 느껴"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이사가 17일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 참석, 질의응답을 하고있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이사가 17일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 참석, 질의응답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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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이사가 지난해 9월 오픈한 하남 스타필드의 연매출이 8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오픈 당시 제시한 목표(8200억원)를 웃도는 수치다.

임 대표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고양' 프리오픈 기자회견에서 "하남은 7월 들어서 호응을 얻으며 현재까지 추세가 좋다"면서 "주말에는 11만명 이상이 몰릴 정도이며, 목표를 초과 달성한 8500억원 가량의 연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운영 1년 차 이후부터는 하남과 고양 등 각 스타필드가 손익분기점(BEP)을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쇼핑몰 비즈니스의 경우 1년을 운영하면 흑자가 날 수 있도록 운영전략을 짠다"면서 "백화점식 판촉이나 마케팅 행사를 하지 않고, 본사 인력을 최소화 해 빠른 시일 내에 흑자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부의 복합쇼핑몰 규제와 관련해서도 소상공인 보호에 대한 책임을 느낀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대표는 "기업과 소비자, 소상공인과의 모든 관계는 1차적으로 기업에 무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상생이 없는 기업은 영속할 수 없다는 것이 신세계의 경영철학"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본질적으로 기업이 해야 하는 사회적인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타필드와 같은 대규모 복합쇼핑몰의 경쟁상대는 '온라인 시장'이라는 입장도 강조했다. 그는 "당초 하남을 오픈할 때에만 해도 최대 경쟁상대를 야구장, 놀이공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면서 "그러나 가장 중요한 상대는 온라인이라고 느끼고 있고, 이제는 일단 고객들을 집 밖으로 나오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별마당 도서관도 같은 의도인데, 일단 오고 싶다는 욕구를 충족시켜 고객이 힐링하고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꾸미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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