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테라세미콘, 고객사 시설투자 없어도 최대 실적 가능"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대신증권은 17일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4 15:30 기준 에 대해 주요 고객사의 대규모 디스플레이 시설투자가 없이도 올해 매출액이 창사 이래 3000억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은 유지했다.
테라세미콘의 올해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86% 증가한 3200억원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각각 96%, 88% 늘어난 510억원, 370억원으로 추정됐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견인차는 해외 고객사 디스플레이용 열처리장비 수주와 반도체용 열처리장비 수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대다수 투자자들은 연간 매출 3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선 주요 고객사의 대규모 디스플레이 시설투자가 선행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시설투자는 반도체 시설투자와 달리 기술 변화가 제한적으로 전개돼, 미세 공정 전환이나 적층 숫자 확대와 같은 기술적 이벤트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전환/보완 시설투자가 대규모로 전개될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이같은 대규모 시설투자가 없어도 테라세미콘의 역대 최다 매출은 가능하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공급을 희망하는 해외 패널업체들이 동사의 열처리장비를 최우선적으로 선호하고 있다"며 "아울러 OLED 디스플레이에서도 해상도 향상과 공정 효율화가 전개될 때 열처리장비가 필수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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