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오늘 던포드 미합참의장과 대화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을 만난다. 던포드 합참의장의 방한은 최근 북한이 우리나라와 미국에 잇따른 위협 메시지를 보내는 상황 속에서 방한해 한반도 현안과 관련한 대화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문대통령을 예방하는 자리에는 미측은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겸 한미연합군사령관, 마크 내퍼 주한대사 대리, 리처드 클락 합참 기획참모부장 등 4명이 참석하고 우리 측에서는 이순진 합참의장,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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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접견자리에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북한 도발로 고조된 한반도 정세를 전반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북한은 지난 8일 '서울 불바다' 발언을 다시 꺼내고 10일에는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호'로 미군기지가 있는 괌을 포위사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위협했다.
이날 만남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지난 12일 통화해 한반도 문제를 집중 논의한 내용과 최근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채택한 대북한 제재안에 대해서도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던포드 합참의장은 문 대통령 예방과는 별도로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이순진 합참의장 등 국방부 수뇌부도 만나 북한의 도발로 긴장이 고조되는 한반도 정세를 논의한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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