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특정한 지인을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뒤 이를 모두 도박으로 탕진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12월15일부터 지난해 7월10일까지 자신의 지인 B(36)씨에게 "중국 부동산과 카지노 자판기 사업 등에 투자하려는데 돈을 빌려 달라"고 속이는 등 총 17회에 걸쳐 9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특정한 직업이 없고 가로챈 돈은 모두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시아경제 티잼 문수빈 기자 soobin_2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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