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음향 업체 돌비 래버러토리스(돌비)가 100번째 돌비 시네마 상영관을 열었다. 돌비 시네마는 우수한 영상·음향 기술과 예술적인 디자인이 결합된 프리미엄 상영관이다.
돌비는 7일 "미국 대형 극장 체인인 'AMC 캘리포니아 사우스 베이 갤러리아' 16지점에 100번째 돌비 시네마 상영관을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돌비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돌비 시네마 도입 및 스튜디오에서의 지원이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현재 설치된 돌비 시네마 상영관과 설치가 예정된 돌비 시네마 상영관을 합하면 총 325개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마케팅 애널리스트 대런 테일러는 "티켓 가격 상승이 티켓 판매량 증가보다 빠르게 나타나면서, 극장들은 인상된 가격에 걸맞는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HDR 등 새로운 차원의 시각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대형 스크린은 인상된 가격에 걸맞는 합당한 가치를 관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더그 대로우 돌비 시네마 부문 선임 부사장은 "돌비 시네마와 같은 프리미엄 대형 스크린을 갖춘 극장들은 지난 몇 년 동안 극장 업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며 "돌비 시네마 100번째 상영관 돌파를 통해 드러난 돌비의 빠른 성장은 전 세계 영화 팬들이 생생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는 최첨단 영상 및 음향 기술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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