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하절기 겨냥한 김치말이국수 큰 인기에 자루소바 출시
시즌에 맞는 면 상품 지속 선보여 편의점 면 시장 선도할 계획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도시락에 이어 편의점 면 시장이 커지고 있다.
7일 GS리테일 이 운영하는 GS25에 따르면 이 편의점은 지난 5월 면 전용 공장 설립 후 7월까지 조리면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8.4% 급증했다. 전용 공장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자신있다면 스파게티 2종’ 이후 김치말이국수, 비빔면을 출시하면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른 것이다.
GS25는 우리나라 고객이 쫄깃한 면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툭툭 끊어지는 특성이 있는 메밀함량 89%의 진짜 메밀면을 사용했다.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관의 산화를 늦추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메밀면의 영양과 맛, 향, 식감까지 생각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일본 편의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식인 면풀이 소스를 곁들여, 냉장 유통되면서 굳어 있던 면이 부드럽게 풀릴 수 있도록 했으며, 감칠맛이 살아있는 시원한 쯔유로 자루소바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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