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가 지난 5일(토) 첫 방송된 ‘구해줘’로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나섰다.
서예지는 ‘구해줘’에서 사이버 종교에 빠진 가족들을 구하려 맞서 싸우는 강인한 의지를 지닌 임상미 역을 맡았다. 임상미는 단아하고 청순한 외모를 지녔지만 똑 부러지고 강단 있는 성격을 지닌 인물.
서예지는 지난 2월 종영한 KBS2 ‘화랑’에서 신국의 공주 숙명을 연기했다. 어머니의 무관심 속에 외롭게 자라 차가운 성격을 지녔지만 주변 인물들과 얽히며 사람의 따뜻함을 배워가는 인물의 변화를 눈빛, 어조 등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내 호평을 받았었다.
또한 1월 개봉한 독립영화 ‘다른 길이 있다’에서는 평범함 속에 깊은 아픔을 가진 인물 정원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위태롭고도 극단적인 모습을 연기한 그녀는 한층 성숙된 연기를 보여 줘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확실히 입증했다.
한편, 주어진 역할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연기자로 입지를 탄탄히 다져가고 있는 서예지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20분에 OCN 토일 드라마 ‘구해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박현윤 기자 yoon21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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