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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논란 박찬주 대장 중간수사결과 오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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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논란 박찬주 대장 중간수사결과 오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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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가 공관병 '갑질' 논란을 불러일으킨 육군제2작전사령부 사령관인 박찬주 대장(육사37기)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를 4일 발표할 예정이다.

4일 군 관계자는 "국방부 감사관실에서 2일간 박찬주 대장, 부인 등에 대한 대면 현장조사를 했으며 오늘 오전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감사관실은 공관병 호출용 전자팔찌 착용, 사적 업무 지시 등에 대한 의혹을 조사했다. 군인권센터는 그동안 부인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초까지 공관병에게 사령관의 가족 빨래, 다림질, 텃밭 가꾸기, 옷 관리, 화장실 청소 등의 사적인 업무를 시키고 '갑질'의혹을 제기해왔다

국방부는 지난 1일 육군에 전역지원서를 제출한 박찬주 대장에 대한 거취여부에 대한 입장은 물론 공관병 운영 제도 개선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송 국방장관이 최근 갑질논란으로 인해 자신의 공관병부터 민간인력 대체를 지시한만큼, 국방개혁 의지를 드러내기 위해 '전 군의 공관병 폐지'를 선언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육ㆍ해ㆍ공군의 공관병 운영 규모는 총 100여명 내외로 육군 100여명, 공군 15명, 해군 5명 정도로 알려졌다.

군 인권센터는 "의 가족 부인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초까지 공관병에게 사령관의 가족 빨래, 다림질, 텃밭 가꾸기, 옷 관리, 화장실 청소 등의 사적인 업무를 시키고 기분이 나쁘면 공관병에게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며 "육군 대장의 부인이 공관병에게 안방 블라인드 치기, 거실에 떨어진 쓰레기 줍기, 소파와 바닥에 떨어진 발톱과 각질 치우기 등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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