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TB투자증권은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발표로 건설업종의 주가 조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3일 김선미 연구원은 "대출·세제·청약제도·재건축을 총망라한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당분간 주택 가격 및 거래량 하락(축소)이 예상된다"며 "분양가 하락으로 재건축 진행 속도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돼 2018년 이후 대형 건설사 신규분양 공급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주택지표 부진이 확인되며 건설업종 주가 조정도 불가피하다고 봤다. 업종 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연초 대비 신규분양 공급이 많아 2019년까지 실적 성장 이어갈 업체, ▲공적임대주택 등 민간 투자사업 참여 많이 하는 업체, ▲해외수주 회복 예상되는 업체들의 주가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GS건설 GS건설 close 증권정보 006360 KOSPI 현재가 33,7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33,200 2026.05.14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변동성 속 기회 찾는 투자자들...4배 주식자금으로 담아둬야 할 종목은 원전 모멘텀으로 급등한 이 업종…하반기엔 괜찮을까 [주末머니]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리는 방법? 스탁론 투자자들은 답을 알고 있다 , 대우건설 대우건설 close 증권정보 047040 KOSPI 현재가 30,3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8,950 2026.05.14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투자금이 충분해야 기회도 살린다...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광섬유 수요 증가에 수혜주 ‘함박웃음’...기회를 더 크게 살리려면? 을 업종 내 최선호주,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반대로 이번 대책으로 타격이 가장 클 업체는 연초 대비 분양이 적고, 주택가격에 레버리지(leverage)가 큰 자체사업 중심의 업체일 것"이라며 "그래도 거래량과 연동이 큰 업체는 상대적으로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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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입주잔금을 위한 기존주택 처리 과정에서 거래량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신규분양 쏠림 효과가 둔화되는 점도 주택거래량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우려되는 점은 전세난 악화라고 지목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평균 주택가격이 6억원이 넘는 서울의 경우 LTV/DTI 한도 축소로 임대수요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임대사업자 등록 과정에서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며 임대료 상승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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