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영업이익은 이 회사의 지난 한해간 전체 영업이익(1439억원)보다 많은 수준이다. 매출은 5조6950억원으로 같은 기간 6.5% 늘었다. 회사 측은 "수익성 성장세가 견조하다"고 전했다.
분양물량 착공에 따라 건축사업 부문 매출이 많이 늘었다. 상반기 건축사업부문 매출은 3조23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7% 늘었다. 신규 수주는 주택ㆍ건축에서 한강메트로자이(7280억원), 그랑시티자이2차(6950억원) 등이, 플랜트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정유공장 화재복구공사(9880억원) 등이 있었다.
GS건설은 "수익성에 기반해 수주를 선별적으로 했고 경쟁력 우위인 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투자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양호한 경영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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