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리뉴얼 오픈

브랜드 철학과 문화가 스며든 공간으로 재탄생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오픈 3주년을 기념해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에 대한 경험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모던하고 럭셔리한 무드의 집기를 활용하고 프리미엄한 공간 연출에 초점을 맞췄으며, 전세계 10곳의 플래그십 스토어만이 가진 차별화된 분위기와 디스플레이 방식을 살렸다.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들도 곳곳에 활용됐다.

2층에 위치한 스테이트먼트 룸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협업 컬렉션, 리미티드 제품 등만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다. 전세계 4번째 스테이트먼트 룸이기도 하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는 총 3개 층으로, 1층은 편안하고 릴랙스한 분위기로 마치 집 안으로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웰컴존과 스니커즈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고, 2층은 스테이트먼트 룸과 여성 컬렉션을 배치해 럭셔리하고 프리미엄한 쇼룸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완성됐다. 3층은 남성 컬렉션과 스케이트보딩과 같은 액션 스포츠 그리고 소셜 라운지가 들어서 액티브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브랜드만의 분위기와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가구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북유럽과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가구 디자이너 최근식은 이번 협업을 위해 도시 서울에서 영감을 얻었다. 컬렉션은 1층 웰컴 라운지와 3층 소셜 라운지를 장식하고 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3주년 리오픈을 기념해 오는 5일 원하는 디자인의 스니커즈 미니어쳐를 만들 수 있는 ‘아디다스 메이커랩’ 이벤트를 진행하며, 12일에는 독일 베를린의 아디다스 스니커즈 콜렉터 쿼트가 매장을 방문해 자신의 컬렉션 중 200켤레 가량의 아디다스 빈티지 스니커즈를 전시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