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점, 대형 블록 놀이터
의정부점, 썸머 플레이존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신세계백화점은 이달 한달간 주요 점포의 문화홀을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한 키즈 테마파크로 바꾼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1~30일 열흘간 신세계백화점 매출은 12.1% 늘었다. 통상 7월 중순부터 8월 첫주까지는 본격적으로 백화점 고객들이 외곽이나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시기인 만큼 역신장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매출이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신세계는 이달 센텀시티점과 신세계 인천점, 의정부점의 문화홀을 키즈 테마파크로 만들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인천점은 이달 15일까지 독일 블럭회사 ‘플레이모빌’과 함께 5층 문화홀을 ‘대형 블록 놀이터’로 꾸몄다. 대형 피규어 전시, 블록 놀이방, 만들기 체험공간 등 아이들이 보고 만지며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가득하다. 또 모험가이자 사진작가인 ‘폴 니엘’이 에베레스트 산 등 전세계의 오지를 여행하면서 플레이모빌 캐릭터 블록과 함께 찍은 사진들도 함께 볼 수 있다. 신세계카드(씨티·삼성·SC·신한 포인트)를 소지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같은기간 의정부점도 문화홀을 가족 모두가 즐기는 바캉스 테마파크 ‘썸머 플레이 존’으로 만든다. 공기 튜브를 이용해 정글, 크레파스 마을 등 다양한 컨셉의 에어 바운스 놀이터가 있는 플레이 존과 눈 내리는 바닷가와 눈 맞은 야자수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연출한 포토존 등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꾸며진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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