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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우체국 전대현 집배원, 쓰러진 노인 목숨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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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우체국 전대현 집배원. 사진=전남지방우정청

광양우체국 전대현 집배원. 사진=전남지방우정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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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우체국 집배원이 자택에 쓰러져 있던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긴급신고 및 응급조치로 위급상황을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남지방우정청에 따르면 광양우체국(국장 최재웅) 집배원으로 근무 중인 전대현(37세)는 지난 5월 25일 14시 30분경 소포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열려진 현관문 사이로 쓰러져 있는 노인을 발견했다.
당시 노인은 쓰러져 약간의 발작증세를 보이고 있었으며 이를 발견한 전씨가 즉시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전씨는 구급차량 도착 시까지 구조대원의 지시에 따라 할아버지의 상태를 확인하며 안전조치를 했으며, 이후 도착한 119 구조대원의 응급조치로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속한 신고와 안전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전대현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이렇게 알려져서 쑥스럽다”고 말했으나 주위 동료들은 “어려움에 처한 응급환자를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기란 쉽지 않다”며 그의 행동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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