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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 女청소년들 젊음 억압 않도록" 올리브영, 핑크박스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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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보경 브랜드사업부담당(피켓 좌측) 등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이 19일 서울 중구 충무로 CJ인재원에서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 1주년을 맞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제공할 여성 용품을 담은 핑크박스 300개를 백재희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장(피켓 우측)에게 전달하고 있다.

선보경 브랜드사업부담당(피켓 좌측) 등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이 19일 서울 중구 충무로 CJ인재원에서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 1주년을 맞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제공할 여성 용품을 담은 핑크박스 300개를 백재희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장(피켓 우측)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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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핑크박스(여성 용품이 담긴 에코백) 나눔 캠페인'이 1주년을 맞았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저소득층 여학생들이 생리대 살 돈이 없어 신발 깔창을 사용한다는 일명 '깔창 생리대' 논란이 전 사회를 달구면서 시작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앤뷰티(H&B)스토어 올리브영은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 1주년을 맞아 19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 CJ인재원에서 핑크박스 500개를 제작해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 및 지역시설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올리브영의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임직원이 직접 만든 면생리대와 일회용 위생 용품을 에코백에 넣어 무상 지원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특별히 1주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큰 규모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핑크박스 전달 기관을 서울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이날 임직원 50여명이 모여 제작한 핑크박스는 총 500개다. 사전에 참여 의사를 밝힌 직원 1000여명이 직접 제작해 보내온 자체 제작(DIY) 면생리대를 비롯해 일회용 생리대와 여름철 필수 제품인 식물나라 선쿠션, 여성청결제 등을 에코백에 넣었다.
임직원 나눔 활동이 종료된 뒤 선보경 CJ올리브네트웍스 브랜드사업부담당이 완성된 핑크박스 300개를 백재희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장에게 전달했다. 나머지 200개는 광주 및 부산 지역 시설로 갈 예정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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