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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서 ‘꽈당’, 2억 6천만 원짜리 셀카를 찍은 여성(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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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버치 전시회/ 사진=뉴욕타임스 캡처

사이먼 버치 전시회/ 사진=뉴욕타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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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시회에서 셀카를 찍다가 진열된 전시물을 도미노처럼 쓰러뜨리며 눈 깜짝할 새에 2억 6천만 원을 날리는 여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친구와 전시회를 찾은 한 여성은 일렬로 줄지어 전시된 작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웅크려 앉다가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진다. 그러자 뒤로 진열된 전시품이 도미노처럼 차례대로 넘어지며 파손됐다.

손상된 작품의 주인은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인 사이먼 버치(Simon Birch)다. 그는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갤러리 ‘The 14th factory'에 팝업 전시회를 열고 서로 다른 높이의 받침대 위에 왕관들을 줄지어 전시 중이었다.

이 사건으로 사이먼 버치의 작품 3개가 영구 훼손되고 다른 작품들도 크고 작게 파손됐다. 피해 액수로는 대략 20만 달러(한화 2억 6천만 원) 정도다.
하지만 사이먼 버치의 반응은 의외였다. 그는 “(작품이 깨졌지만) 그럼에도 전시회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주의를 기울이라고 말하지 않을 것” 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왕관은 쉽게 깨지는 물건이고, 권력의 상징이다. 그런데 이것들이 넘어진 것은 아이러니하고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광경을 포착한 CCTV 영상은 지난 13일 공개된 후 나흘 만에 500만 뷰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하나은 기자 onesil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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