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에 내놓은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아파트가 평균 7.33대 1의 경쟁률로 청약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지난 5일 최고 113.17대 1의 경쟁률로 마감한 아파텔에 이어 다시 한번 인기를 증명했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실시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97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4493명이 청약해 평균 7.3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 A타입에서 나왔다. 84㎡ A타입은 총 903가구 모집에 1만2056명이 청약해 13.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95㎡ 2.37대 1, 84㎡ B타입 2.22대 1, 84㎡ C타입은 2.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에 진행되며 계약은 18일부터 20일까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230만원대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차 정액제 1000만원이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전매제한은 계약 후 6개월 까지다.
포스코건설 분양 관계자는 "3472가구, 최고 49층의 송도 최대 규모의 복합주거단지인 만큼 다양하고 우수한 평면과 단지설계를 선보여 더욱 관심이 뜨거웠다"며 "수요자들의 반응이 좋아 조기 완판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2개동, 총 3472가구다. 아파트·아파텔·투룸형 오피스텔·상업시설로 이뤄진 매머드급 복합주거단지로 아파트는 84~95㎡ 2230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텔·투룸형 오피스텔은 29~84㎡ 1242실로 이뤄졌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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