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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장마철 산사태예방대책상황실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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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지역 긴급 점검 등 피해 방지 24시간 비상태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 북상 시기를 맞아 산사태예방대책상황실을 본격 운영, 취약지역을 긴급 점검하는 등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방지에 온힘을 쏟겠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군 산림부서 공무원과 산사태현장예방단 등 100여 명을 동원해 취약지역 1천974개소, 생활권 주변 임도 112개소 등 중점 관리 대상 지역을 긴급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5월부터 도와 시군에 설치한 산사태예방대책상황실을 본격 운영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태풍·호우주의보 등의 주의 단계부터 24시간 비상근무로 산사태 피해 등에 대비한다.

특히 집중호우 시 중점 관리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에게 문자 메시지로 상황을 전파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피해 발생 시 긴급조사 및 복구체계 마련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6월 여수 등 21개 시군에서 시군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산사태 재난대비 실제대피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 훈련은 산사태취약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실제 대피훈련으로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높여주고, 함께 대피체계를 점검하며 담당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라남도는 시군, 산림조합,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계속 유지하며 산림재해의 신속한 대응 및 상황관리, 인명 구조 및 피해 복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협력하고 있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아져 주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집 주변 축대와 배수로 등을 잘 살펴 산사태를 사전에 예방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당국의 지시를 꼭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산사태 취약지역 가운데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114개소에 사방댐, 산사태 예방시설 등 사방사업을 우기 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해 104개소(91%)를 지난 6월까지 완료하는 등 재해 위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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