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11번가에서 쇼핑을 할 때 페이코로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페이코 이용자들은 11번가의 PC와 모바일 앱에서 기존 '페이코' ID 정보를 활용해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신용카드, 간편계좌, 휴대폰 결제 등 자주 쓰는 결제 수단을 페이코 앱에 한번 등록해두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양사는 가맹을 기념해 고객 대상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11번가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할 때 페이코로 첫 결제를 하면 3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해 11번가 구매등급 쿠폰을 이용해 페이코로 결제하면 1000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국내 양대 오픈마켓 중 하나인 11번가 제휴를 기점으로 최근 '페이코' 거래액 상승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본다"며 "더불어 사업초기부터 플랫폼에 구애 받지 않는 중립 전략을 추구해온 '페이코'는 향후 더욱 다양한 사업자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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