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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장난감과 책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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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0세부터 13세 아아들의 장난감 및 도서 등 아이용품 공유사업 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이가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이나 즐겨 읽었던 책 등 아이용품은 소중한 추억이 담겨있어서 버리기엔 아깝고 막상 집에 두자니 자리만 차지한다. 이용주기가 짧아 쉽게 버려지는 아이용품을 공유하기 위해 광진구가 나선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지난 2013년부터 아이옷 공유사업을 시작으로 이번엔 아이들의 책이나 장난감 등 아이용품을 이웃과 공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추진한 아이옷 공유사업은 지난해까지 5046장의 옷이 거래되는 성과를 거뒀다.

0세에서 13세 아이들이 성장해서 더 이상 찾지 않는 아동전집이나 장난감 등 아이용품은 서울시 지정 아이용품 공유기업 픽셀이나 아이베이비에 기증하고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구는 구에서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 사업과 접목시키기 위해 지난 2월23일 마을공동체사업 설명회에서 공유사업에 대한 안내를 했다. 적극적인 사업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서울동화축제 기간 동안에는 아이용품 공유사업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동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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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달에는 구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어린이집 원아 가정에는 안내 리플릿을 보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아이베이비(www.i-baby.co.kr)와 픽셀(www.picksell.co.kr)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 접속, 방문 수거를 신청하면 된다.

해피콜을 통해 방문일정과 예상 책정가를 상담하고 나면 공유기업 직원이 방문해 물품을 수거해간다. 특히 아이베이비 경우 회원 가입 시 광진구 코드 ‘gj1114'를 입력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 홈페이지(www.gwangjin.go.kr)를 참고하면 된다.

아이옷은 서울시 공유기업 키플(www.kiple.net) 홈페이지를 이용해 물품을 등록, 적립된 키플머니로 다른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아이용품 공유는 가정에서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환경도 보호하는 합리적인 소비문화이면서 이웃 간에 정을 쌓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며 “구는 그간 반응이 좋았던 아이옷 공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올해는 장난감이나 도서 등 아이용품을 공유하는 사업을 확장하는 등 앞으로도 구민편익과 지역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공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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