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가 자궁근종 환자의 적출술과 관련해 부적절한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뭇매를 맡고 있는 가운데, 해당 내용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이 접수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전날 방송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오복녀(송옥숙 분)가 자궁근종으로 적출 수술 판정을 받는 모습을 그려졌다. 이 과정서 '빈궁마마'라는 표현이 사용돼 시청자들이 부적절한 속어 사용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방송내용에 대한 심의는 '소위원회'와 '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진행된다. 전체회의는 정기회의(매월 2회)와 임시회의로 구분되며, 소위원회에서 상정한 방송내용에 대해 제재조치 등을 최종적으로 의결한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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