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측이 부적절한 극 중 대사로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빈궁마마' 뜻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오복녀는 의사의 진단에 "내가 빈궁마마가 되다니. 이제 나 여자로서 끝나는 거 아니냐"고 호소했다. 그러자 남편 차규택(강석우)은 "유난 좀 떨지 마라. 나도 맹장 뗐다. 애 낳을 것도 아닌데"라고 받아쳤다.
빈궁마마란 자궁 적출 수술을 받은 여성을 비하하는 속어다. 뿐만 아니라, 자궁과 맹장을 신체의 장기로서 단순 비교하는 남편 규택의 대사도 문제가 됐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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