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째 행사, 12월에 50개 단체·기업 선정…사회 환경 문화복지 글로벌 등 4개분야 지원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삼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 사업인 '나눔과 꿈'에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 사업인 '나눔과 꿈'에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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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올해 2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 사업인 '나눔과 꿈'에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은 "나눔과 꿈은 좋은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재원이 부족해 사업을 실행하기 어려운 비영리 단체를 지원해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총 100억원 규모의 사회복지 공모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나눔과 꿈 사업은 국내 비영리 단체(비영리 사회적 기업 포함)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사업 제안서는 7월10일부터 8월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사업취지, 응모절차 등을 상세히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는 10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전주, 부산 등 8개 도시에서 총 9회 개최될 예정이다.


나눔과 꿈은 10월 서류심사, 11월 면접심사를 거쳐 12월에 최종 50여개 지원 단체를 선정한다.

나눔과 꿈은 ▲사회복지 ▲환경복지 ▲문화복지 ▲글로벌 등 4대 분야로 나눠 지원한다. 사회복지 분야는 양극화, 실직, 교육격차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사회복지적 접근을 통해 해결하는 사업이 대상이다.


환경복지 분야는 대기·수질오염 등 환경문제로 인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개선하는 사업이 대상이다. 문화복지 분야는 문화체험 기회 확대, 청소년 문화콘텐츠 개발 등 취약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 대상이다. 글로벌 분야는 저개발국 주민의 교육, 보건 등을 개선하고 현지의 복지지원 체계를 향상하는 사업이 대상이다.


삼성은 선정된 단체의 사업 특성에 따라 1년 간 1억원에서 최장 3년 간 5억원의 사업비를 내년 1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4대 분야 사업 내에서 창의적인 사회 문제 해결 방식을 제시하는 '선도적 복지모델화사업'과 지역사회의 복지현안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복지현안 우선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응모할 수 있다.


올해 달라진 점은 비영리 사회적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자 사업비 신청 하한선도 없앴다. 좋은 사업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면 사업 규모가 작더라도 응모할 수 있다는 얘기다.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지난해에는 1000여 곳이 넘는 비영리 단체가 응모에 참여했다"면서 "사회 각계의 지혜를 모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인 만큼 올해도 많은 단체가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추진하는 나눔과 꿈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복지사업 아이디어가 넘쳐날 수 있도록 공동모금회도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회차 나눔과 꿈 공모는 총 1045개 단체가 응모해 2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거쳐 51개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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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음회관은 청각장애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학습 사이트인 '하이 런!'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7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성남행복누리는 발달장애인 12명을 파티 기획자로 양성해 복지시설이나 취약가정을 방문해 소규모 파티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을 3월부터 벌이고 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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