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올해 서울 강남권 재건축 최대어 중 하나인 '방배5구역' 사업 시공사 선정이 유찰됐다.


업계에 따르면 방배5구역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30일까지 시공사 선정 입찰을 접수한 결과 현대건설만 참여해 유찰됐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방식으로 진행돼 2곳 이상의 건설사가 응찰해야 입찰이 성사된다.

방배5구역은 지난 3월 이전 시공사였던 프리미엄사업단(GS건설·포스코건설·롯데건설)과 사업비 조달 및 의견 불일치로 인해 계약해지를 하고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진행 중이다. 이전 시공사였던 프리미엄사업단은 현장설명회에는 참여하였지만 결국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AD

이 사업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946-8 일대에 아파트 2557가구와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예정 금액은 7492억원이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 5월 현장설명회에 16개 시공사가 참여했기 때문에 이번 입찰이 원활하게 성사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유찰 결과에 대해 아쉽다"며 "하지만 우리 구역은 방배권역 내 최대 규모의 사업지로 시공사들 간의 눈치 작전이 이번 유찰의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조합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즉시 재공고 일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