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정동희)은 3~5일 제주 롯데시티호텔에서 한중일 3국 정부의 표준담당 국장과 민간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 지역의 표준화 정보교환 및 협력 강화를 논의하는 '한중일 정부간 표준협력회의' 및 '동북아 표준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4일 개최되는 3국 국장급회의에서는 전동보드, 드론 등 3국이 중점 추진하는 분야의 표준화와, 태평양지역표준회의(PASC) 등 지역표준화기구에의 기여방안 및 한중일 공동시장 형성을 위한 표준 협력에 대한 3국의 공조 체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게 된다.

한국은 국제표준화 무대에서의 영향력 강화를 위해 진출예정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정책위원회 이사 입후보자 지지요청과 함께 내년 부산에서 개최예정인 '2018년 IEC 총회' 준비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로 각각 15차와 36차를 맞는 한·중 및 한·일 양자회의에서는 3국의 표준화 전략을 소개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준비현황을 공유하고, 배터리 폭발 등 안전사고 대응을 위해 신기술 융합제품에 대한 안전 관리현황을 살피게 된다.

향후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국제표준 공동개발 및 국제표준화활동 협력방안도 논의된다.


이번 포럼에서 한국은 '의료기기의 통일된 GDP', 중국은 '한중일 3개 국어의 기술소통 동의어화 표준화' 등 총 11건의 신규 협력과제를 제안하게 된다. 또 전자주사탐침현미경 등 6건 협력과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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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주사탐침현미경 경우, 우리나라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반도체·디스플레이·나노전자·웨어러블전자분야 등의 저변 기술로 그 활용도도 넓어, 향후 국제표준으로 채택시 우리기술의 차세대 전자산업분야 국제적 경쟁력 확보가 기대되는 분야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내년부터 한중일 표준협력 현황을 PASC 등 지역표준화기구에 보고하여 한중일이 아시아 지역의 표준화를 리드하고 아시아 지역의 단일 경제권을 만들어 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3국간의 표준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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