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G20 정상회의…文대통령 첫 다자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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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내달 7~8일 양일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제 12차 주요20개국(G20)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이번 정상회의의 주제는 '상호 연계된 세계 구축'으로, ▲회복력 구축 ▲지속가능성 제고 ▲책임성 증진 등 3가지가 의제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다자정상회의인 만큼 의의가 남다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제주에서 개최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개회사를 통해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다자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국제 경제협력을 위한 최상위 협의체인 G20에서 일자리 창출과 사회통합, 친환경에너지 산업 육성, 여성역량 강화 등 신정부 핵심 경제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독일과의 별도 회담이 확정됐으며, 중국·일본·러시아 등 주요국 정상들과도 회담을 추진하는 등 주요국 정상들과의 신뢰기반 구축에도 나선다. 이를 토대로 향후 우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정상 차원의 긴밀한 정책 공조 기반을 확충한다.

G20 주요 의제는 미국 신정부 출범으로 인한 무역, 기후변화 등이 될 전망이다. 의장국인 독일은 회복력 구축과 디지털화 대응, 아프리카 파트너쉽 등을 주요 의제로 제시했으나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파리 기후협약 탈퇴 등으로 인한 각국의 당면과제가 더욱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반세계화 기조가 확산되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 배격, 자유무역 질서 확대, 다자무역 체제 강화에 대한 G20 차원의 공조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미중간 주요 이슈로 떠오른 '철강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 마련된 글로벌 포럼에서는 회원국의 철강설비와 정책관련 정보 공유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 선언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된다. 특히 의장국인 독일과 프랑스 등은 파리협정 이행과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주요국 이외 국가에서 파리협정을 준수할지 여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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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프랑스와 함께 실무그룹 공동의장국을 맡고 있는 국제금융체제 강화 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오른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요인 대비를 위한 정책방안과 국제통화기금(IMF) 쿼터 개혁 등 국제금융기구 지배구조 개선책 마련 방안이 논의된다.


한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문 대통령 수행 역할에 집중하고 별도 일정은 갖지 않을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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