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쉐라톤 유니버설 호텔에서 'QLED&HDR10 서밋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QLED TV의 HDR10(High Dynamic Range 10) 기술을 시연하는 등 프리미엄 TV의 기술력을 강조했다. 관람객들이 삼성 QLED TV의 컬러 볼륨에 대해 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쉐라톤 유니버설 호텔에서 'QLED&HDR10 서밋'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미국의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 기관인 인사이트 미디어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현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삼성 QLED TV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행사 참석자들은 영화의 특정 장면이 원작자의 의도보다 더 어둡게 보이지 않도록 각 장면에 맞는 선명한 색채감을 표현하는 QLED TV의 HDR10 플러스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신소재 메탈 퀀텀닷 기술을 적용해 컬러볼륨 100%를 구현한 QLED TV의 입체감 있는 풍부한 색 표현력에 감탄했다"며 "1500~2000 니트(nits)를 구현하는 자연에 가까운 밝은 빛으로 미세한 컬러 차이까지 세밀하게 재현하는 우수한 화질을 극찬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문수 부사장은 "가장 앞선 HDR10 플러스 기술로 차세대 HDR 기술을 선도해 나가며 전 세계 초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1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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