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무더위…지난달 에어컨 소비자상담 급증
전자상거래 에어컨 관련 불만 전월대비 300% 급증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지난달 에어컨과 관련된 소비자 불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6만6160건으로 전월(6만706건)대비 9.0%(5454건) 증가했다. 1년전 6만2776건보다는 5.4%(3,384건)늘었다.
특히 에어컨 관련 상담(691건)은 전월(196건)대비 252.6%(495건), 전년동월(334건)대비 106.9%(357건) 급증했다. 설치불만이나 냉방불량 등 계약불이행이나 품질 관련 상당이 전체의 45.0%(311건)을 차지했고, 작동불량으로 수리를 요청했지만, 수리부품 미보유 및 처리지연으로 인한 AS불만(16.4%, 113건)도 많았다.
또 소비자상담은 화장품세트(48.6%)와 냉장고(41.7%), 차량용블랙박스(41.5%), TV(40.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판매방식별로 살펴보면 특수판매 관련 상담이 2만0105건으로 전체 상담의 30.4% 가량을 차지했고,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이 1만2821건으로 절반 이상에 달했다. 이어 방문판매(2935건)와 전화권유판매(1633건), TV홈쇼핑(1223건)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의 연령대 확인이 가능한 6만2080건 중 ‘30대’가 2만1046건(33.9%)으로 가장 많고, ‘40대’(1만6285건, 26.2%), ‘50대’(1만0619건, 17.1%), ‘20대’(8579건, 1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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