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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선두주자 부영그룹, ‘글로벌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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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건설 아파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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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간 국내외 주택건설시장 주도"
"안정된 내실경영의 배경은 ‘세발자전거론’ "
"해외 건설시장 개척, 사회공헌·환원사업 활발"


◆26만4천여 세대 주택 공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국내 임대APT 보급의 선두 주자였던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지난 30여 년간 임대주택사업을 주력사업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도전자세와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국내 주택건설시장을 넘어 동남아시아 등 해외 주택건설시장에도 과감하게 진출해 각광을 받고 있는 '21세기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1983년 창립 이래 2017년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민간기업 기준 ‘재계 13위’, 자산 21조 원, 자기자본 7조 원, 매출액 2조 원이라는 탄탄한 기업 재무구조를 확립하고 있다.

2017년 현재 총 336개의 APT단지에 현재 진행중인 사업지는 33개 현장에 이른다. 지금까지 임대한 APT 세대 수는 21만2천여 세대에 달하고, 분양 세대 수는 5만2천여 세대로 주택공급은 총 26만4천여 세대에 육박하고 있어 우리나라 주택건설, 공급 정책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타 건설업체들이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꺼리는 임대APT 건설시장을 주도해 왔다.
◆최선을 추구하는 ‘세발자전거론’

이처럼 부영그룹이 주택건설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게 된 배경에는 “급속한 성장보다는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경영이야말로 실패 없는 기업을 만드는 지름길”이라는 믿음이 담긴 ‘세발자전거론’이 숨어있다.

세발자전거는 두발자전거보다 느리고 투박하지만 잘 넘어지지 않는다. 상황에 따라 경기동향에 따라 굴러가다가 정지할 수도 있다. 세발자전거는 부영그룹의 사업영역인 ‘부동산·금융·건설’의 세 축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1등을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치우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한다는 생각 즉, 최고 보다는 최선을 추구하겠다는 경영철학이다.

부영그룹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 같은 이중근 회장의 경영철학 ‘세발자전거론’이 깔려있다. 서민들의 보금자리인 임대주택 건설사업은 일반분양과 달리 큰 수익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미분양 위험이 낮아 상대적으로 사업리스크가 적다는 것.

이중근 회장은 이러한 자신의 경영철학에 대해 “기업의 목표와 책무는 성장보다는 존재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큰 기업은 오너나 사장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많은 종업원과 그 가족들이 생계를 의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은 직원들의 안정적이 생계를 위해 조심스러운 경영을 통해 ‘존립’이라는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과감한 해외 건설시장 개척

또 이중근 회장은 일찌감치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부영그룹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주택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주택건설시장에 과감하게 진출하는 ‘글로벌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행보에 대한 이 회장의 지론은 이렇다. “아시아 개발도상국가들은 주택건설사업을 중장기 국책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들은 자국의 부족한 기술과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 외국 개발회사의 적극적인 투자를 희망하고 있다. 이에 한국의 건설업체들은 이들 국가의 저렴한 인력과 자원을 활용하면서 과감하게 나서야 한다”

부영그룹은 2007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국가에 1,500만 달러 어치의 교육용 칠판을 기증했으며, 라오스에 250만 달러를 들여 100개 학교를 건립, 기증하는 등 활발한 ‘민간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주택의 온돌문화를 미국시장에 진출시킨데 이어 2013년 4월부터 캄보디아에 1만7천여 세대의 부영타운을 건립하는 신도시를 건설하고 있다.

이밖에도 부영은 2007년 6월 캄보디아에 학교건립, 기증 약정식을 갖고 750만 달러를 투입해 캄보디아 전역에 300개의 학교를 건립 기증했다.

부영그룹은 이외에도 베트남 하노이 부근의 하떠이성 모라오 신도시에 3,500여 세대에 달하는 ‘부영 국제아파트’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주택사업 진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장은 캄보디아 교육여건 개선 및 양국 간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캄보디아 국가 최고훈장(국가 및 사회발전 1등급 훈장)을 받았다. 또 2012년에도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훈장인 ‘대십자 훈장(Sahametrei Medal)’을 수상했다.

◆함께 동행하는 ‘나눔경영’실천
사랑으로-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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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은 국내외 지속적인 나눔경영 활성화와 교육증진 활성화를 위해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국내외 교육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실천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부영은 지금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기초 교육시설과 수많은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기숙사 건립 기증했을 뿐 아니라 교육 후원금 지급, 그리고 매년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 나눔경영에 그치지 않고 해외 나눔경영 또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해외 17개국에 디지털 피아노 61,290대를 기증하는가 하면, 15개국에 교육용 칠판 604,244개 기증, 동남아국가 초등학교 600여개 건립 기증,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사회환원 및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투철한 기업 윤리관은 시대의 귀감
부영건설 제주부영컨트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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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은 투명하고 내실있는 정도경영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향상에 매진함으로써 국민들의 신주거문화 건설과 주택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윤리경영’이념을 정립하고 이를 준수하고 있다. 그러한 투철한 기업 윤리관의 내면에는 “‘인간존중’과 ‘고객감동경영’을 최고의 가치로 삼겠다는 이중근 회장의 경영철학이자 윤리관이 녹아 있다.

이 같은 이 회장의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공정한 경쟁과 자유시장경제 질서를 존중하고, 제반 법 정신과 법령을 준수하는 기업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존립 의미와 가치를 지향하고 있는 부영그룹의 기업 윤리관이야말로 이 시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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