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긴급출동기사 위치 안내 서비스 실시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KB손해보험은 긴급출동기사 위치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B손보가 자체 개발한 서비스로 스마트폰의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경우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은 긴급출동 접수 후 발송되는 안내 메세지를 통해 출동 기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긴급출동 요청 시 안심콜과 함께 출동기사의 현재 위치, 이동 경로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돼 고객이 대기 시간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 서울 지역에서 서비스가 우선 제공되며, 하반기 중 전국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위치정보 확인 방식의 고도화를 통해 출동기사의 배정 속도를 향상, 전반적인 서비스 속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평로 KB손보 자동차보험부문장 상무는 "긴급출동 서비스를 접하는 고객들에게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접점의 디지털 기술 적용을 통해 고객선호도 1위 보험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