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3시 노량진 근린공원에서 지역주민화합자리 축제 개최
23일 동작구(구청장 이창우) 대방동 노량진 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지.화.자다(多)같이 놀자’축제가 주민들의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전망이다.
지난 4월 ‘봄 그리고 시작, 미니콘서트’에 이어 23일에는 ‘다(多)함께 놀자’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온 마을 주민들이 다 같이 즐겁게 놀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체험부스에서는 ▲전통 장난감 만들기(찰흙놀이, 솟대, 대나무 물총) ▲물풍선 투호 놀이 ▲비눗방울 놀이 등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저녁 5시부터‘매직렉쳐 쇼’로 여름밤 마술의 시간이 열릴 예정이다.
지난 해 8월 지.화.자 축제에 참가했던 대방동 주민 금은경씨(여, 33)는 “아이와 함께 가벼운 산책 겸 들렸다가 뜻밖에도 아이가 정말 많이 좋아했다.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미꾸라지 잡기 체험과 버블쇼 얘기를 한다”며 이번 축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재용 복지정책과장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마을행사가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만나고 함께 즐겨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 싶었다”며 “가족과 함께 가볍게 오셔서 즐겁게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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