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인증심사 수수료 법제화"…제도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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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은 인증심사 비용(수수료)의 투명성 등을 위해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들이 단체표준 인증을 취득하는 주요 목적으로는 매출 증대와 직접적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단체 표준 인증단체 및 인증기업 실태조사' 결과, 인증단체와 인증기업의 각각 51.6%, 86.4%는 '인증심사 비용 관련 구체적인 법률 조항을 상위법에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단체표준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인증기업은 '인증 비용 절감', '인증시 필요한 서류 및 절차간소화', '단체표준화 교육 및 홍보 강화' 등을 꼽았다. 인증단체는 '단체표준 활성화', '단체표준 홍보강화', '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단체표준을 획득한 33개 중기단체(협동조합 및 협회)와 5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인증단체 33개 중 24개(72.7%)는 '협동조합'이며 나머지 9개 단체는 '협회'로 협동조합의 비율이 높았다.

단체표준 인증의 기업 매출 증대 기여도

단체표준 인증의 기업 매출 증대 기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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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기업의 주요 분야는 총 8개 분야로 나타났다. '토건분야'가 28.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가죽ㆍ일용품ㆍ제지분야'(16.9%), '자원분야'(15.3%), '화학분야'(15.3%), '기계분야'(11.9%), '전기분야'(5.1%) 등이었다.


단체표준 인증의 기업 매출 증대 기여도에 대한 질문에는 59.6%가 '기여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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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표준 인증 취득 목적은 조달청 납품자격획득(MAS)이 주요 목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증단체의 경우 '조달청 납품자격획득'(42.4%), '제품인지도 향상'(12.1%), '기업의 기술 및 품질 향상'(12.1%), '제품 납품시 가산점 획득'(12.1%), '신규 거래처 확대'(9.1%) 등이었다. 인증기업은 '조달청 납품자격획득'(62.5%), '기업의 기술 및 품질 향상'(22.0%), '신규 거래처 확대'(11.9%), '규제 대응 및 수요업체 요구'(8.5%) 등으로 나타났다.


마재용 중기중앙회 단체표준국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단체표준 인증에 대한 제도개선과 역량을 강화하고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함으로서 단체표준 활성화 기반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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