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 돌파 열쇠는 삼성전자와 FOMC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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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KOSPI 2400선 돌파 시도를 가능하게 할 핵심 키는 삼성전자와 FOMC 회의라는 주장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강한 투자심리를 바탕으로 수급모멘텀이 가세하고 있어 KOSPI 2400p 돌파 시도는 가능해 보인다"면서 첫번째 조건으로 삼성전자의 역사적 최고치 경신 여부를 꼽았다.

한 달 동안 기간조정을 거친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다는 것은 순환매를 종료하고 2차 레벨업이 전개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변화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이 경우 KOSPI 2,400p 이상 추가 상승의 여지를 열어놓을 필요기 있다"면서 "밸류에이션 레벨을 감안할 때 12개월 Fwd PER 10배 수준인 KOSPI 2,450p까지 추가 상승시도가 가능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또 그는 두번째로 "ECB처럼 연준이 물가전망과 점도표를 후퇴시킨다면 달러 약세 압력이 지속되며 KOSPI의 레벨업 가능성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 약세 압력이 가중될 경우 원/달러 환율의 레벨다운과 함께 Non-US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좀 더 강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즉, 외국인 순매수 가 다시 한 번 KOSPI 레벨업을 이끌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KOSPI의 추가적인 레벨업 가능성을 낮게 봤다. KOSPI의 연속 상승, 과열부담과 함께 KOSPI 사상최고치 행진과 반대되는 변화, 다이버전스(Divergence·분기)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시장의 변곡점이 멀지 않았음을 시사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최근 KOSPI 상승의 중심에 순환매가 있다는 점이 KOSPI 추가 상승폭과 탄력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KOSPI 사상최고치 경신에도 불구하고 KOSPI 상승을 주도하는 종목수나 시가총액 비중은 정체돼 있는데 주도주가 시장을 이끌고 가기보다는 투자심리에 이끌려가는 분위기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원/달러 환율과 KOSPI 일간차트에서 상승/하락 다이버전스(Divergence)가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기술적 분석에서 Divergence는 분위기 반전형 패턴으로, 현재 진행 중인 흐름과 반대의 에너지가 강화 중임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추세분석 측면에 서도 KOSPI는 2차 상승추세대 상단에 근접했고, 원/달러 환율은 중기 삼각수렴패 턴의 상단을 돌파하고 있다"면서 "추세의 변곡점에서 Divergence가 발생하고 있는 것 이다. 원/달러 환율 반등, KOSPI 하락반전 가능성을 높이는 증거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런 점때문에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지만,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할 시점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대내외 악재를 극복할 만큼 투자심리가 강하지만 얼마나,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 힘들다는 측면에서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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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사상최고치 경신 여부, FOMC회의 이후 달러화 향배를 통해 보유 주식에 대한 차익실현 시점을 가늠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다만,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할 시점이다. 말이 빨리 달리고 있고, 언제 멈출지 모 른다는 시그널이 하나 둘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금은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선택은 위험해 보인다는 진단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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