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급소를 맞고 부상 당한 '중국 헤비급 초신성' 아오르꺼러(22)가 퇴원 후 밝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곧바로 아오르꺼러는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응급실로 후송돼 응급처치 후 정맥주사를 맞고 빠르게 안정됐다. 명현만은 아오르꺼러가 있는 병원 응급실에 찾아가 사과를 전했고 아오르꺼러는 미소로 대답하며 먼저 손을 건넸다.
퇴원 후 숙소로 돌아온 아오르꺼러는 “나의 부상은 명현만 선수 탓이 아니다. 경기에서는 항상 의외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부상을 걱정하는 팬들에게 “얼른 회복해서 다시 전장으로 돌아오겠다. 완벽하게 회복만 한다면 명현만 선수와 다시 한 번 붙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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