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매향리사격장 亞 최대 유소년야구장 문열어
[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 매향리에 아시아 최대 규모 유소년 야구장이 조성, 9일 문을 열었다.
매향리는 지난 54년간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화성시는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자, 이곳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장 '화성드림파크'를 조성했다.
화성드림파크는 24만2689㎡ 부지에 ▲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야구장 3면 ▲여성야구장 1면 등 총 8면으로 조성됐다. 사업비는 'NEXT경기 창조오디션' 최우수 상금 85억원을 포함해 총 767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유소년들의 건강을 생각해 천연소재를 야구장 조성에 사용했다. 또 아마추어 야구인 및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다양한 운동공간과 공원도 주변에 조성했다.
시는 이번 개장을 기념해 9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26개팀 4000여명이 참가하는 '2017 화성드림컵 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한다. 또 한국리틀야구연맹은 화성드림파크로 이전해 올해 모두 16개 대회를 이 곳에서 치른다.
이 곳에서는 앞으로 4년간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도 열린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지난 해 한국리틀야구연맹과 함께 '아시아ㆍ태평양 국제리틀야구 월드리시리즈'의 아시아 지역예선을 유치해 세계적 유소년 야구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화성드림파크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곳이자 화성의 미래 성장 원동력인 만큼 관내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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