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중에는 검찰 내 '우병우 라인'으로 분류된 인물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검찰개혁과 맞물린 인적쇄신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로 윤갑근 대구고검 고검장(53ㆍ사법연수원 19기)과 정점식 대검찰청 공안부장(52ㆍ20기), 김진모 서울남부지검 검사장(51ㆍ20기), 전현준 대구지검 검사장(52ㆍ20기) 등이 각각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됐다.
법무부는 김진숙(53ㆍ22기)ㆍ박윤해(51ㆍ22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각각 서울고검 검사로, 정수봉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51ㆍ25기)을 서울고검 검사로 각각 발령했다.
법무부는 "과거 중요사건에 대한 부적정 처리 등의 문제가 제기됐던 검사들을 일선 검사장, 대검 부서장 등 수사 지휘 보직에서 연구 보직 또는 비지휘 보직으로 전보하는 인사 및 그에 따른 일부 보완 인사"라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윤갑근(尹甲根) (現 대구고검 검사장), 정점식(鄭点植) (現 대검찰청 공안부장), 김진모(金鎭模) (現 서울남부지검 검사장), 전현준(全賢埈) (現 대구지검 검사장)
▲광주고검 차장검사
유상범(劉相凡) (現 창원지검 검사장)
▲대검찰청 형사부장
양부남(楊富男) (現 광주고검 차장검사)
▲대구지검 검사장
노승권(盧承權) (現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고검검사급 전보
▲서울고검 검사
김진숙(金辰淑) (現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박윤해(朴潤海) (現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정수봉(鄭銖峯) (現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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