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국·유엔 대북제재, 악랄한 적대행위"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내놓은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해 4일 "후안무치한 오만과 독선, 이중기준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저들은 세계에서 가장 완성된 무기 체계들을 영원히 독점해보겠다고 핵무기 현대화를 비롯한 군비 증강에 몰두하면서 다른 나라는 핵이나 탄도라는 말이 붙은 그 어떤 시험, 발사도 하지 못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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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어 "미국과 유엔 안보리가 또다시 벌려놓은 반공화국 제재 책동을 우리의 핵 무력 강화를 가로막고 우리를 무장해제시키며 경제적으로 완전 질식시킬 것을 노린 악랄한 적대 행위로 준렬히 단죄 규탄하며 전면 배격한다"고 밝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앞서 2일(현지시각)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7차 대북 제재결의를 채택했다. 유엔이 신규 대북제재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지난해 11월 30일 2321호를 채택한 이후 6개월 만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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