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직접 찾아가는 '스킨십 마케팅' 확대 바람

해비치인서울 팝업 메뉴.

해비치인서울 팝업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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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특급호텔들이 콧대를 낮추고 고객을 직접 찾아나섰다. 호텔이 우후죽순 늘어나는 가운데 고객과의 교감 및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특히 특급호텔에 대한 기존의 정서적인 문턱을 낮추는 게 시급하다고 생각해 인지도와 친밀감을 높이는 방법으로 '스킨십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이하 해비치)는 지난달 25일과 26일 단 이틀간 제주에서 서울로 직접 찾아오는 팝업 레스토랑 '해비치 인 서울'을 개최했다. 호텔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더 많은 고객을 가까이서 만나고자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 볼피노에서 팝업 레스토랑을 진행하게 된 것.

해비치는 제주 최초로 프렌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 제주 향토 음식을 정갈하게 선보이는 '하노루'를 선보이는 등 제주 도내 미식 문화를 선도해왔다. 이에 해비치가 10여년간 쌓아온 다이닝 노하우와 수준 높은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가까이서 선보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에서는 '뉴아메리칸 퀴진'을 콘셉트로 해비치의 최정예 셰프 군단이 서울에 모여 준비했다. 옥돔, 흑돼지, 메밀 등 제주산 향토 식재료와 최고급 식재료인 캐비어와 성게알 등으로 구성된 메뉴를 선보였다. 이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기존 고객은 물론 도심의 많은 잠재 고객들에게 해비치를 알리고 뛰어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같다"고 말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올데이 레스토랑 '타볼로24'의 프리미엄 갈비 메뉴를 호텔이 아닌 집, 회사 등 원하는 곳에서 언제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갈비 도시락 딜리버리 서비스'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기 갈비 메뉴 3종 (LA 갈비, 돼지 갈비, 닭갈비)과 비빔밥, 두릅 나물, 더덕구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비스 런칭 후 지금까지 하루 평균 30~40개씩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도시락 단품 기준 2만8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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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텔은 홈파티 메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집에서도 호텔 뷔페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로, 서울·경기 지역에 한해 무료로 배송해 준다. 탕평채, 샐러드, 모듬 초밥 등 10인 기준의 10~13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15~25만원이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가치 소비의 일환으로 특급 호텔이 제공하는 질 높은 서비스와 시설을 이용하는 대중들이 증가하면서 기존 30~40대뿐 아니라 20대까지 주 고객층의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친밀하게 다가가고, 고객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선보이려는 호텔들의 노력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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