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지역별 대표 전통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임재원)은 6월2일 실내악 음악회 '모던 국악 기행-경기편'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연다.
첫 연주회는 경기권 소리로 꾸며진다. 경기 음악은 단아한 멋과 흥, 뛰어난 정제미로 알려져 있다. 또한 변화하는 장단 속에서 점차 빠르게 전개되는 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경기지역 전통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경기 시나위'와 '경기 대풍류'를 들려준다. '경기 시나위'는 피리·대금·해금이 어우러져 주선율을 이끄는 자유롭고 즉흥적인 곡이다. 경기 대풍류'는 지역의 오랜 민속 음악으로 굿이나 탈춤, 무용 반주로 현재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외에 '신내림(실내악 버전)'과 '음악으로 그린 지도' 등 현대 창작곡도 연주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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