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유진기업, 건설경기 호황에 레미콘업황 전성기"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6일 유진기업 유진기업 close 증권정보 023410 KOSDAQ 현재가 3,695 전일대비 5 등락률 -0.14% 거래량 64,611 전일가 3,700 2026.05.14 10:20 기준 관련기사 유진기업, 최재호 대표이사 신규 선임 우리금융, 사외이사 4명 후보 추천…'쇄신' 움직임 "대기업 여성직원 고용 제자리…임원 늘었지만 사내이사 증가율 미미" 에 대해 국내 건설경기가 사상 최고의 호황을 3년째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올 1분기 유진기업의 실적은 매출액 2643억원으로 전년동기비 23.6%,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전년동기비 51.8% 증가했다. 이미 지난해 연간실적으로 사상최대 영업이익인 967억원을 달성하면서 직전년도 대비 78.3%이상 증가한 상황에서 다시 한 번 50%대 성장을 했다. 특히 올 2월 경 부산울산경남지역의 모래채취 파동으로 레미콘 업체들이 공장가동을 일제중단하면서 레미콘 가격이 전년동비기 8% 상승한 점이 실적상승에 기인했다.
7개 기업에 의해 과점적으로 시장이 조성되는 시멘트산업과 달리, 레미콘 산업은 생산으로부터 사용처까지 60~90분간 운송거리의 제한이 있어서 전형적인 지역 거점사업형태이고, 전국 1.5억m3 규모의 시장을 전국 약 1,000여개의 레미콘 공장 사업자들이 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상의 산업이다. 유진기업은 이 중 약 6%의 시장점유율만으로 국내 1위인데, 동양을 포함해서 약 9%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2015년부터 국내건설수주액이 150조원대를 돌파했고 2016년은 164조원에 이르면서 과거 10년 평균인 100조원 수준대비 1.5배 이상 확대된 시장상황을 맞이했다. 특히 수도권 중심인 유진기업의 출하확대-실적성장은 문재인정부 시대에도 이어질 것이란 평가다. 특히 지방균형발전 등 국토 종합개발은 레미콘 업황에는 완전한 수혜인 것으로 꼽혔다.
최근 국내 건설경기 초호황에도 시멘트 가격이 안정된 가운데 모래/자갈 가격의 급등이 레미콘(시멘트+모래+자갈+물과 혼화재)의 원재료상승으로 이어져서 레미콘 제품가격에 그대로 전가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3년간 시멘트-레미콘-건설의 3자 협의가 없을 때, 시멘트와 레미콘의 가격 전가력이 이미 레미콘 우위로 판명이 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골조용 건자재 중 유진기업을 가장 적극적으로 매수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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