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증선위, 회계처리기준 위반 금오하이텍·조선내화에 과징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이나 자기자본을 과대계상하는 등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금오하이텍 등 2개사에 과징금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10차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금오하이텍과 조선내화 등 2개사에 대해 과징금과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코넥스 상장사인 금오하이텍 은 지분법의 적용을 받는 종속회사 투자 주식 가치를 과대계상하고 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줄여서 기록했다.

이에 따라 증선위는 금오하이텍에 1200만원, 대표이사에게도 별도로 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감사인 지정 2년 조치를 내렸다.

또 증선위는 종속회사의 차입금을 재무제표에 기록하지 않아 자기자본을 부풀린 코스피 상장사 CR홀딩스 에 대해 과징금 1470만원과 감사인 지정 1년 조치를 내렸다
조선내화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연결 재무제표를 작성하면서 중국 소재 종속회사의 임원이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빌려 무단 사용했는데도 이를 차입금으로 기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12년과 2013년 연결자기자본이 각각 192억2200만원, 2013년 208억7100만원 부풀려졌다.

이와 함께 증선위는 외부감사인으로서 자신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의 감사에 참여하면 안 되는 데도 이를 위반한 공인회계사 1명에 대해 코스닥을 제외한 주권상장 지정회사 감사업무 제한 1년 조치와 해당 사에 대한 감사업무제한 2년, 직무연수 8시간 조치를 내렸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국내이슈

  •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해외이슈

  •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PICK

  •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