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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뮌헨 월드컵 사격 50m 권총서 세계신기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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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사진=김현민 기자]

진종오[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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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진종오(38·KT)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출전한 첫 국제대회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진종오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올림픽사격장에서 열린 2017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월드컵사격대회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230.5점을 쏴 코스타 주앙(포르투갈·228.3점), 그르기츠 드미트리예(세르비아·209.0점)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결선 점수는 지난 3월 뉴델리 월드컵에서 지투 라이(인도)가 세운 세계기록(230.1점)을 0.4점 경신한 새 기록이다. 진종오는 결선 초반 3위권에서 시작한 뒤 열다섯 번째 발에서 10.5점을 쏘며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가 우승을 확정했다.

50m 권총은 진종오가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지난해 리우 올림픽까지 세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딴 주 종목이다. 그러나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국제사격연맹은 다음 올림픽에서 50m 권총과 50m 소총 복사, 더블트랩 등 남자종목 세 개를 폐지하는 대신 10m 공기권총, 10m 공기소총, 트랩 등 혼성 종목 세 개를 신설하는 방안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출했다. 이는 혼성 종목 편성을 장려해 여성 선수의 올림픽 참가 비율을 높이겠다는 IOC의 '아젠다 2020'에 맞춘 조처다. 2020 도쿄올림픽 개최 종목은 오는 7월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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