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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25~26일 '말러의 천상의 삶'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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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성시연(왼쪽부터), 첼리스트 주연선, 소프라노 임혜선. 사진제공=서울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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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5~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회 '말러의 천상의 삶'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서울시향 부지휘자(2009~2013)를 지낸 성시연(42)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단장, 고음악계 프리마돈나 임선혜(41)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성시연은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차세대 지휘자로 인정받는 인물이다. 2007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137년 역사상 최초 여성 부지휘자에 위촉됐다. 국내에서는 정명훈 예술감독 시절 서울시향 부지휘자를 역임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말러 교향곡 5번 음반을 발매해 호평받는 등 말러 스페셜리스트로 부각되고 있다.

임선혜는 투명한 음색과 당찬 연기력으로 고음악계 거장들의 러브콜을 받는 세계적 소프라노다. 필립 헤레베헤, 윌리엄 크리스티 등 고음악계 거장들을 비롯해 주빈 메타, 리카르도 샤이 등의 지휘로 뉴욕필, 뮌헨필,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등과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함께 선보일 곡은 말러 교향곡 4번이다. 말러가 남긴 교향곡들 중에서 가장 밝고 경쾌하며 간결한 곡이다. 천국을 바라보는 아이의 시선을 노래한 곡으로 천상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공연 전반부에는 최근까지 서울시향 첼로 수석(2008~2017)을 지낸 주연선(37)이 협연자로 나서 블로흐의 헤브라이 광시곡 '셀로모'를 연주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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