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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도 끄떡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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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우기 대비 ‘안전 대책’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구로구는 풍수해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방대책을 수립했다.
구로구는 우선 본부장(구청장), 차장(부구청장), 통제관(안전건설국장), 지원협력관(행정관리국장)을 비롯 재난 상황에 따라 협업 가능한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15일부터 10월까지 가동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수방시설 사전 점검, 수해취약지역 정비, 수방교육, 재난 대비 모의훈련, 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빗물받이 집중 관리에도 나선다.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빗물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하는 빗물받이를 주기적으로 점검?관리하는 ‘빗물받이 관리자 지정제’를 10월까지 운영한다.

구로구 내에 설치돼 있는 총 1만9551개소의 빗물받이를 대상으로 주민과 공무원 738명을 빗물받이 관리자로 지정했다.
빗물받이 관리자 지정제

빗물받이 관리자 지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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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선도로 옆 빗물받이는 치수과, 보도 위 영업시설물 주변의 빗물받이는 건설관리과, 이면도로 빗물받이는 동주민센터 직원과 지역주민, 통반장, 임야?계곡 집수정은 공원녹지과 직원이 관리하게 된다.

빗물받이 관리자들은 평상시에는 빗물받이의 청소상태와 파손사례를 신고, 월 1회 빗물받이 주변을 청소하는 등 주기적인 관리활동을 실시한다. 호우예보 시에는 빗물받이 배수상태를 확인하고 막힘 사례를 즉각 신고해 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침수이력이 있는 주택?상가 등 871세대의 침수취약가구에 대한 공무원 돌봄서비스도 10월까지 시행한다. 공무원 1인당 1~2가구를 맡아 방수판?자동모터 등 정상작동 여부 사전점검, 기상 및 재난정보의 신속한 전달, 수해예방 활동 수칙 홍보, 침수 예방활동, 재난발생시 피해현황 및 원인파악, 복구지원 등의 활동을 펼친다.

오류천 단면 확장 1차공사도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좁았던 오류천 단면을 확장하고, 개방되어 있던 구간은 덮개를 씌우는 작업이다. 개봉2동 307-48번지부터 오류동 33-120번지까지 총 1023m에 달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며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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