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지역 상인들 반대와 새 정부 건립제한 예상

김만수 부천시장

김만수 부천시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세계가 부천 신세계백화점 건립을 위한 부천시와의 토지매매 계약을 연기했다. 수 차례 반복됐던 일로, 이번이 벌써 네번째다.


15일 신세계와 부천시에 따르면 양측은 당초 12일 맺기로 한 경기 부천시 상동 영상복합단지 부지 매매계약을 연기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인근 상권과의 추가적인 협의를 위해 연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AD

부천시는 신세계에 사업 추진 의지가 있는지 확인하는 공문을 보낸 상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신세계의 연기 요청 이유에 대해 "새 정부가 출범한 상태에서 바로 계약을 체결하면 정부에 미운털이 박혀 불이익을 당할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대형 유통시설이 부족했던 부천시는 지난 2015년 영상문화단지 내에 대형 백화점, 대형 마트, 호텔 등이 포함된 복합쇼핑몰 유치를 시도했으며, 같은 해 우선협상자로 신세계를 선정한 바 있다. 그러나 신세계는 쇼핑몰 입점에 대한 주변 상인들의 반발과 지역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건립에 난항을 겪어 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