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청 광장 옆 유휴공간에 시민들이 각종 문화ㆍ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는 '태교음악당'이 오는 11일 문을 연다.
용인시는 시청 광장 노인복지관 옆 2800㎡에 지난해 6월 착공한 태교음악당 조성 공사가 마무리돼 이날 오후 5시 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태교도시를 추진하는 시정방침에 맞춰 '태교음악당'으로 결정됐으며 개관기념 행사 주제도 '엄마 사랑해'로 잡았다.
태교음악당은 지역 동호회, 학생 동아리, 전문 음악인 등 공연이나 행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된다. 태교음악당 사용을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용인시 태교음악당 담당부서(031-324-2178)로 예약하면 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시청사를 시민 품으로 돌려드린다는 차원에서 청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특히 태교음악당 조성 예산 5억원을 전액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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