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와 '국민안전 안심동행' 업무 협약 후 재난시 지원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CJ그룹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삼척, 강릉 지역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나선다.
8일 CJ그룹에 따르면 구호물품은 CJ제일제당의 햇반 3000여개, 미네워터 6000여개를 비롯해 스팸, 김, 연어통조림, 간식 등 생필품 위주로 구성했다. CJ헬스케어의 구호약품 키트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재난 지역으로의 운송은 CJ대한통운이 맡는다.
CJ그룹은 지난 2015년 국민안전처와 재난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국민안전 안심동행'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메르스 사태 등 각종 재난 발생시 CJ제일제당의 식음료 및 CJ헬스케어의 구호약품 등을 CJ대한통운 택배 차량을 통 지원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위하는 사업 특성을 통해 국민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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