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나래바'를 잠시 접었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최근 재발한 성대 부상으로 병원을 찾은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나래의 목 상태를 점검한 의사는 "지난 번 수술 이후 다시 재발했다. 다시 수술을 해야 한다"며 "나래바 같은 것을 운영하지 말라. 평소 팬이라 알고 있다"고 말해 박나래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모든 종류의 술이 안 좋으니 먹지 마라"며 "수술 전까지는 절대 금주를 해야 한다"고 신신당부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한동안 마시지 못하는 술들을 눈앞에서 치워버리기로 결심했고 "이건 양꼬치 가게 사장님이 주신건데", "이럴 줄도 모르고 야관문주를 또 주문했는데"라는 혼잣말을 하며 한숨과 한탄 속에서 술을 정리했다.
거실을 에워싼 술벽의 술들을 모두 치운 것은 물론 생맥주 기계와 술장고까지 테이프로 감싸며 금주 의지를 불태웠다. 이와 함께 '또 술을 입에 대면 내가 이시언 딸이다'라는 경고문까지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7일 성대 수술을 받았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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