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서울시 내 공시가격이 100억원이 넘는 단독주택이 모두 8채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 비해 2채 늘었다.


27일 서울시가 발표한 개별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공시가격이 100억원 초과인 주택은 8채로 집계됐다. 서울시 전체 개별주택 32만4322채의 0.002%에 해당한다. 100억원을 넘는 주택은 모두 단독주택이었다.

서울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해있다. 이 주택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소유로 지난해 공시가격 82억5000만원에서 올해 221억원으로 2.7배 가까이 올랐다. 순위도 10위에서 1위로 수직 상승했다. 해당 단독주택 필지 주변의 6개 필지를 합병하면서 공시가격이 껑충 뛴 것이다.


2~5위의 단독주택 역시 이건희 회장 소유다. 2위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은 201억원으로 지난해 177억원에서 13.56% 올랐다. 이 주택이 지난해 공시가격 기준 서울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이었으나 올해 이 회장의 한남동 단독주택으로 순위가 바뀌었다. 이어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157억원)과 중구 장충동1가 단독주택(134억원), 강남구 삼성동 단독주택(130억원) 순으로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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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소유한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으로 공시가격 130억원이었다. 지난해 103억원에서 26.21%나 올랐다. 7위는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120억원)으로 호남재단 소유다. 8위는 공시가격 119억원짜리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이다. 이 주택은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이 소유한 것으로, 공시가격이 지난해 94억7000만원에서 25.66% 뛰었다. 100억원이 넘는 단독주택 중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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