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3월부터 관내 18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적성 개발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5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지역행복생활권 공모사업인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학생들의 진로ㆍ적성 교육 활동 운영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게 되었다.
2차 연도인 올해는 연극을 통해 학생들이 다른 성격 유형들의 활동 모습을 보면서 행동 특성, 의사결정 스타일, 선호 환경이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 공감능력, 상대방에 대한 배려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도덕지능·정서지능 검사도 실시하여 개인별 지능 등에 대해 바람직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학교의 한 진로 담당 교사는 "1차 연도와 다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갈수록 인성 교육이 중요하고 부모와 자녀, 교사와 학생 간의 긍정적 인간관계 형성은 그 어떤 교육보다 중요한데 그동안 학교에서 추진하지 못한 프로그램을 군에서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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