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뇌산업 메카 조성을 위해 내달 '브레인 시티 인천(Brain City Incheon)'을 선포한다.


시는 인천기반의 뇌 과학 연구의 허브도시를 구축하고, 향후 세계적인 의료과학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하고자 내달 2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브레인 시티 인천을 선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가천대 뇌과학연구원과 함께 '국제 뇌과학 심포지엄'을 열고 브레인 시티 인천 구상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심포지엄에서 시는 해외 뇌 과학 유명대학 및 국내 최고 뇌 과학 연구기관과 글로벌 다자간 MOU를 체결한다. 여기에는 일본 토호쿠 후쿠시 대학을 비롯해 국내에선 가천대, 서울대, 고려대, 한국뇌연구원(KBRI),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포럼에는 호주 멜번대학,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의 메디컬센터 등 세계 유명 뇌 과학 분야의 석학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평균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한 장수생활을 위한 노인성 질환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치매와 파킨슨병은 대표적 노인성 뇌질환으로 세계 각국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더불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해서는 인간의 뇌에 대한 연구의 선행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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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우리나라도 미래창조과학부에서 2023년까지 뇌 연구 신흥강국 진입을 위해 특화 뇌 지도 등 핵심 뇌 기술 조기 확보, 뇌 연구 생태계 확충 등을 주요 내용으로 '뇌 과학 발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유지상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뇌 과학 분야는 지능정보를 근간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시대에 대비해 미래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가장 유력한 블루오션 중 하나"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최고 연구자 및 기관간 협력체계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뇌 과학 선도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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